코로나바이러스와 신뢰성

2020년 4월

최근 나는 TV 기자들과 정치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독감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영상을 보았다. 그 영상에서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그들이 얼마나 틀렸는지뿐만 아니라 얼마나 대담했는지였다. 어떻게 그들은 그런 말을 하면서도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었을까?

내가 깨달은 답은 그들이 들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잘못된 예측을 하는 것에 어떤 위험도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이 사람들은 끊임없이 잘못된 예측을 하고도 빠져나가는데, 이는 그들이 예측하는 것들이 결과가 모호하여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거나, 너무 먼 미래에 발생하여 그들이 말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전염병은 다르다. 전염병은 당신의 예측을 빠르고 명백하게 반박한다.

하지만 전염병은 충분히 드물어서 이 사람들은 이것이 가능성조차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지 못했다. 대신 그들은 평소의 방식을 계속 사용했는데, 이는 전염병이 명확히 보여주었듯이,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사건은 사람들의 진면목을 가늠하는 독특하고 강력한 방법이다. 워렌 버핏이 말했듯이, "썰물이 빠져나가야 누가 벌거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썰물은 전례 없이 빠져나갔다.

이제 결과를 보았으니, 우리가 본 것을 기억하자.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신뢰도 시험이기 때문이다. 바라건대.